초기 비용 없이 아마존 비즈니스를 시작해 GTIN Exemption과 드랍쉬핑으로 성장한 셀러의 5년 실전 전략. 수익만으로 비즈니스를 유지하며 확장해온 경험을 현실감 있게 공유합니다.
📚 목차:
- 초기 비용 없이 아마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 아마존 비즈니스 초기의 드랍쉬핑은 나의 ‘실험실’이었다
- 5년 동안 나는 단 한 번도 외부 자금을 쓰지 않았다
- 빠르게 번 셀러보다 오래 살아남는 셀러가 되고 싶었다
- 드디어 확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초기 비용 없이 아마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까?
창업이라는 단어는 항상 ‘자본’을 전제로 합니다.
하지만 나는 달랐습니다.
당장 쓸 수 있는 여윳돈은 없었고,
무언가에 ‘몰빵’하는 방식의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게 중요한 건 빠른 성장보다 꾸준히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결심했죠.
“내가 가진 돈은 쓰지 않는다. 벌어들이는 돈만 다시 쓴다.”
이 원칙 하나를 지키기 위해
GTIN Exemption으로 바코드 비용을 아끼고,
드랍쉬핑으로 재고 부담 없이 테스트하며
비즈니스의 첫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비즈니스 초기의 드랍쉬핑은 나의 ‘실험실’이었다
아마존 비즈니스를 막 시작했을 때,
어떤 제품이 잘 팔릴지, 고객이 무엇을 좋아할지 전혀 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드랍쉬핑은 내게 수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실험실이었습니다.
제품을 팔고 리뷰를 받고,
반응이 없으면 재빠르게 리스팅을 내려야 했고,
좋은 반응이 오면 광고를 아주 조금만 태워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재고가 없었기 때문에 손해 볼 일이 없었고,
무엇보다 ‘감’이 아니라 ‘반응’을 통해 배우는 경험이 쌓여갔습니다.
드랍쉬핑에서 나온 수익은
생활비로 쓰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벌리면 다시 다른 제품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했고,
그런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수익 → 테스트 → 피드백 → 개선’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5년 동안 나는 단 한 번도 외부 자금을 쓰지 않았다
나는 다짐했던 대로 5년 동안 가족 예산을 단 1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광고비도, 패키징 제작도, 브랜드 태그도, 모두
드랍쉬핑이나 테스트 제품에서 얻은 수익으로만 충당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단위 광고비 5달러조차 무섭고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소비’가 아닌 ‘투자’라고 생각하며
광고를 통해 리스팅 반응을 파악하고,
조금씩 제품 설명과 키워드를 수정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은 노력이
이제는 내가 만든 브랜드 리스팅에서
실제 고객의 리뷰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작은 이익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자리잡게 된 지금,
돌아보면 그 5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빠르게 번 셀러보다 오래 살아남는 셀러가 되고 싶었다
처음엔 나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한 셀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광고비 과잉 지출이나
재고 과잉 투자, 계정 정지 같은 문제로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걸 지켜보며 나는 더욱 확신을 가졌죠.
“나는 빠르게 가지 않아도 된다. 대신,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확장하며
버티는 동안 나는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그게 결국 나의 진짜 경쟁력이었습니다.
드디어 확장을 시작한다, 하지만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초기 비용 없이 아마존 비즈니스를 시작한 셀러로서, 2025년인 지금 나는 7년차 셀러로
드디어 가계의 예산 일부를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돈이 생겼기 때문이 아닙니다.
5년 동안 스스로 만든 수익 시스템이 내 발밑에 단단히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전히 조심스럽고, 여전히 계산적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돈이 없어서 시작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시작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진짜 문제였다는 걸.
GTIN Exemption부터 시작해
아마존이라는 플랫폼 위에 내가 만든 브랜드를 올려놓고,
그 안에서 작게 벌고, 그걸 다시 썼던 지난 5년.
그 모든 시간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브랜드 제품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 글을 읽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든다면,
먼저 실제 등록된 브랜드 리스팅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내 브랜드를 어떻게 소싱하기 시작했는가: 첫 홀세일 거래의 모든 것”
을 이어서 풀어드리겠습니다.
지금도 현업 셀러로서 직접 활용 중이며,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낀 도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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